![농협중앙회 경기본부가 '고향사랑기부제 설맞이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사진=농협중앙회 경기본부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0103/art_16740891132418_07c411.jpg)
농협중앙회 경기본부가 '고향사랑기부제 설맞이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본부장 홍경래)는 지난 18일 수원역 광장과 수원역 사 내에서 '고향사랑기부제 설맞이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홍경래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 박옥래 농협은행 경기본부장, (사)농가주부모임경기도연합회 각 시군회장단 30여 명, 농협중앙회 경기본부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설맞이 귀성객을 대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용 리플렛과 경기미로 빚은 우리떡(가래떡, 절편)을 나누어 주며 진행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고향 또는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그 기부금을 주민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는 세제혜택과 기부액의 일정액을 답례품(지역농축산물 등)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제도로 개인만 기부가 가능하다.
기부한도는 연간 500만 원까지이고,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제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10만 원 초과부분에 대해서는 16.5% 세액공제가 된다. 또한 답례품은 해당 지자체 구역 내에서 생산·제조된 물품 및 지자체 내에서만 통용되는 상품권 등 유가증권으로 정할 수 있으며, 기부금액의 30%이내 최대 100만 원까지 답례품으로 제공 받을 수 있다.
이 날 캠페인에 참가한 홍경래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돼 농업·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농협차원의 역량을 힘껏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옥래 NH농협은행 경기본부장은 "NH고향사랑기부 예·적금은 기부 참여자에 대한 우대금리와 함께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1석 2조의 상품이므로 고향을 사랑하는 고객분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 기부금은 정부가 운영하는 종합정보시스템(고향사랑e음)을 통해 납부가 가능하며,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창구에서도 기부금 납부를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농협은 제도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특화 금융상품인 'NH고향사랑 기부 예·적금'이 출시해 고향사랑 기부 참여자에 최대 0.6%p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연간 판매액의 최대 0.1%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해 지역사회 발전에 활용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