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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공무원 동호회 '얼찾사' 470만 원 기부

코로나19로 인한 비활동기간 회비 모아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지원 사업에 사용

 

남양주시 공무원 직장 동호회 '얼찾사(얼을 찾는 사람들)'회원들이 지역의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8일 후원금 470만2847원을 남양주시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얼찾사 박영수 회장과 반애련 총무를 비롯해 최재웅 남양주시 복지국장, 남양주시복지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약 3년간 활동을 하지 못한 기간 모인 회비로 마련됐으며,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영수 회장은 “24년간의 동호회 활동을 마무리하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시민들을 위해 기부로 뜻을 모아 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오늘 전달한 기부금이 남양주시의 복지 발전을 위해 필요한 곳에 잘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재웅 복지국장은 “공직자들이 나눔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은 지역 사회의 귀감이 될 것”이라며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1999년 6월 창단된 '얼찾사'는 우리 문화 유적의 얼을 찾고 배우는 동아리로, 월 1회 문화 유적 답사 활동 및 각종 문화 행사 참여를 통해 우리 문화와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해 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약 3년간 활동을 하지 못하며 지난해 12월 송년회에서 24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기로 결정됐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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