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이 제77회 전국스키선수권대회 크로스컨트리에서 남자부 메달을 싹쓸이 했다.
경기도청은 27일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부 30㎞ 프리에서 정종원이 1시간21분01초3으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변지영과 이건용도 1시간21분25초9와 1시간 21분47초7로 2위와 3위에 오르며 금은동메달을 모두 획득했다.
정종원은 전날 15㎞ 클래식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자부 15㎞ 프리에서는 한다솜(경기도청)이 46분48초5로 이의진(부산시체육회·45분16초0)에 이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한다솜은 전날 여자부 10㎞ 클래식 동메달에 이어 두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