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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지역 연달아 천장 배관 파손 사고…승강기 사람 갇히는 등 피해 발생

광명 이케아 매장 누수로 13명 승강기 갇혀
의정부 회룡역사 배관 동파로 이용객 대피

 

경기 지역에서 천장 배관이 터지면서 누수가 발생하는 사고가 연달아 발생했다.

 

28일 오후 6시 9분 광명시 일직동의 이케아 광명점 매장에서 천장 누수로 영업장 내에 물이 쏟아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주차장 일부가 침수되고 승강기 2대가 멈추면서 매장을 방문한 13명이 갇히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구조차 등 장비 12대와 인력 37명을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였고, 1시간 만에 구조를 완료했다.

 

사고 발생 약 2시간 동안 안전 조치를 진행하고 오후 8시 44분 마무리 후 철수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날 의정부에서도 천장 배관이 터지는 일이 발생했다.

 

오후 9시 35분쯤 의정부시 경전철 회룡역사 환승 통로에서 추운 날씨에 천장 스프링클러 배관이 동파하면서 터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화재경보기가 작동하면서 일부 이용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지만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열차 운행에 차질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측은 사고가 발생한 후 1시간 동안 응급 복구를 진행했다.

 

공사 측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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