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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을 입은 미술관…수원시립미술관, 실내악 연주회 ‘봄을 부르는 미술관’ 개최

수원시립미술관, 수원시향 찾아가는 실내악 연주회 개최
말러, 차이콥스키 등 현악 4중주·목관 5중주 연주 선봬

 

수원시립미술관(관장 홍건표)은 오는 10일 미술관을 찾는 시민들을 위한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실내악 연주회 ‘봄을 부르는 미술관’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수원시립교향악단의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로 구성된 현악 4중주와 플루트, 클라리넷, 오보에, 바순, 호른으로 구성된 목관 5중주의 연주로 진행된다.

 

현악 4중주는 말러의 교향곡 5번 4악장 ‘아다지에토’와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중 ‘꽃의 왈츠’를, 목관 5중주는 어브레유의 ‘티코티코’와 베르디의 ‘축배의 노래’ 등을 연주한다.

 

또한, 수원시립교향악단 바이올리니스트 유수경의 사회로 악장 중간에 곡의 해설이 더해져 모든 연령층이 편안하게 클래식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췄다.

 

공연은 별도 예약 없이 무료로 진행되며, 미술관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실내악 연주회는 7월 19일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를 비롯해 수원시 도서관 등에서 연중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수원시립미술관에서는 현대미술에 유희적 요소를 더해 조각, 사진,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넘나드는 작업을 진행하는 오스트리아 작가 에르빈 부름의 국내 최대 규모 개인전 ‘에르빈 부름: 나만 없어 조각’이 진행 중이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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