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목)

  • 구름많음동두천 24.0℃
  • 흐림강릉 24.9℃
  • 흐림서울 24.8℃
  • 대전 25.5℃
  • 흐림대구 29.6℃
  • 흐림울산 26.5℃
  • 박무광주 24.5℃
  • 흐림부산 25.9℃
  • 흐림고창 25.0℃
  • 흐림제주 28.4℃
  • 구름많음강화 23.8℃
  • 흐림보은 25.2℃
  • 흐림금산 26.0℃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7.1℃
  • 흐림거제 25.7℃
기상청 제공

남양주시, 출·퇴근 시간대 전세버스 투입 효과 '톡톡'

4개 노선 전철역 연결 버스, 시민 만족
배차시간 단축,입석 승객 감소등 효과
시,"수요가 많으면 추가 투입도 검토"

 

남양주시가 올해부터 출퇴근 시간 혼잡한 4개 노선에 대해 전철역을 연계하는 전세버스를 투입한 결과 입석 승차가 개선되고 민원이 감소하는 등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돼 앞으로도 이를 계속 추진하는 한편 수요가 늘면 추가 투입도 검토하기로 했다. 

 

시는 6억2500만 원을 편성해 혼잡한 4개 노선을 선정해, 76번 시내버스(다산동~석계역)에는 출퇴근 시간에 4회, 33-1 마을버스(별내 청학리~당고개역)와 1000-1 직행버스(호평동~잠실), M2352 광역급행버스(평내동~잠실) 등에는 2회 씩 전세버스를 지원해 올 들어 지난 달 2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 결과 출·퇴근 시간대 배차간격 단축으로 인한 승객 분산은 물론 입석 승차가 감소돼 시민 안전에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4개 노선 이용객 모니터링 분석 결과, 33-1번(청학리~당고개역) 및 76번(다산동~석계역) 버스의 경우 입석 승객이 상당히 감소했고, M2352번(평내농협~잠실역) 및 1000-1번(호평동~잠실역)은 승객 민원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히고 "이용하는 시민들로 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가 상승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시는 또, 지난해 11월 광역 버스 입석 금지 조치 이후 전세버스가 추가 투입된 1003번(다산동~잠실광역환승센터)과 1006번(다산동~강변역) 노선도 계속 운영하면서 현황 모니터링을 하고,필요시 시 의회와 검토를 거쳐 필요시 추가 투입도 검토할 예정이다.

 

주광덕 시장은 “바쁜 출퇴근 시간에 시민들이 불편 없이 버스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행상황을 계속 관심 있게 지켜보겠다.”라며 “어디로든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이용자 중심의 버스 교통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앞으로도 시민 교통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