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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 건강음료 배달 지원사업으로 고독사 막는다

 

인천 연수구는 최근 중장년층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고독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위험군 1인 가구 330세대를 대상으로 ‘건강음료 배달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경제적 위기상황과 사회적 고립 등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어르신, 중장년층 등 1인 가구에게 협력업체 건강음료 배달매니저가 주 3회 정기적으로 방문해 음료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대상가구에 배송된 음료가 그대로 남아 있거나 이상 징후 발견 시 배달매니저가 즉시 동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 담당자에게 알려 대상자의 상태를 신속하게 확인해 혹시 모를 위기상황을 대처한다.

 

지난해 11월엔 음료배달을 하며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보이는 대상가구를 눈여겨 본 배달매니저가 동 담당자에게 즉시 알려 병원입원 조치를 연계하는 등 고독사 예방 사업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재호 구청장은 “동네 주민들과 밀접 접촉하는 건강음료 배달매니저 52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확대 위촉하려 한다”며 “지역사회 내 인적안전망을 더 촘촘하게 구축해 고독사 없는 연수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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