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경기도의회와 소통 강화를 위해 신설한 ‘협치보좌관’에 소영환·박순자 전 도의원이 각각 내정됐다. (관련기사 2023년 2월 13일자 1면)
15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도는 최근 인사 절차를 거쳐 협치 1·2보좌관에 소 전 의원과 박 전 의원을 내정하고 인사 검증 절차를 진행 중이다.
도는 결격사유가 없을 경우 이르면 다음주 쯤 임명할 예정이다.
소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당적으로 제10대 도의원을 지냈다. 이전에는 제7대 고양시의회에서 후반기 의장으로 활동했다.
박 전 의원은 국민의힘 당적이며, 제9대 도의원으로 활동했다. 직후에는 제8대 의정부시의원을 지냈다.
앞서 도는 지난해 말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규칙안’을 입법예고하면서 정무직 정책보좌 기능 강화를 위해 경제부지사 산하에 협치보좌관 2자리를 신설했다.
협치보좌관은 전문임기제(4급 상당)로, 김달수 정무수석과 함께 도-도의회 간 소통하는 역할을 맡는다.
[ 경기신문 = 김혜진·김기웅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