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중증장애인의 의료재활 및 주거환경개선 등 중증장애인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장애인 복지시설 확충 및 기능강화 등 시설운영비를 포함한 내년도 장애인 복지사업비로 총 828억원(제2청 포함)을 편성하고 ‘2005년도 예산안’에 반영시켰다.
도는 우선 저소득 중증장애인(1급)의 생활비를 지원에 170억원을 투입키로 하고 중증장애인 454명에 대해서는 의료재활 및 주거환경개선 명목으로 7억원을 별도로 지원한다.
도는 또 중증장애인 4천400명의 의료비 및 승합차 운영 지원에 26억원을 편성하고 장애인 복지시설 확충 및 기능강화를 위해 116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도는 특히 중증장애인이 이용하기 쉽고 효율적인 콜 승합차를 중점 보급키로 하고, 콜 승합차 31대 구입에 20여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