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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도내 가장 긴 차없는 거리 조성

수원역-화성 행궁 연결 2.4㎞ 테마거리로

경기도내에서 가장 긴 차 없는 거리 2.4㎞ 구간이 수원시 옛 도심에 조성되고, 이 주변이 각종 테마형으로 개발된다.
수원시 팔달구는 수원역∼팔달문∼화성(華城)행궁을 연결하는 옛도심 주 도로(4차선)를 따라 남서쪽으로 형성된 이면도로(너비 8m)를 오는 2007년까지 132억7천300만원을 들여 차 없는 거리로 조성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곳에서는 옥외광고물과 간판이 선진국형으로 정비되고, 차도는 보도블록 또는 우레탄으로 포장되고, 곳곳에 조각물 등 예술작품을 설치해 경기도의 명소로 조성할 방침이다.
구(區)의 이같은 방침은 지난 4월부터 올해 말까지 추진하고 있는 수원역∼옛 아카데미극장 330m에 대한 차없는 거리 조성이 준공상태에 접어들면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크게 늘어 주변지역의 상권이 되살아나자 주변상인들이 차 없는 거리 연장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구는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내년부터 2단계로 옛 아카데미극장∼경기도청4거리(360m), 3단계 경기도청4거리∼중동4거리(870m), 4단계는 중동4거리∼화성 행궁(870m)을 연차사업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1단계 사업구간은 수원역 인근으로 현대적인 세련미로 축제 분위기의 신명나는 거리로 조성하고, 2단계 구간은 경기도청과 세무서를 중심으로 한 차분한 업무 중심지로, 3단계 구간은 교육시설과 문화유산 향교가 있는 점을 감안해 교육과 문화중심지로, 4단계 구간은 중심 상권지대가 위치해 청소년과 문화의 만남 거리로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이들 거리는 단계별로 지역특성에 맞는 상가를 집중시켜 서울 인사동과 대구 한약거리 형태의 거리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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