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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현대미술대전 시상 및 전시회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안양지부(지부장 이재옥)가 개최한 제8회 관악현대미술대전의 시상식 및 대규모 전시회가 18일 열린다.
미협안양지부는 한국화, 서양화, 조각, 공예, 디자인, 한글, 한문, 문인화 부문으로 공모작품을 나눠 서예부문의 경우 지난달 24일, 미술부문은 7일 2차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확정했다.
주최 측은 총 807 점의 응모작 가운데 미술대전, 디자인공예대전, 서예대전에서 대상 수상자로 각각 한명씩 선정한 것을 비롯해 부문별 최우수상 5명, 특별상 12명 등 총 555명을 수상자로 확정했다.
미술대전 사상 조각부문에서 최초로 대상을 차지한 이송이(목원대 4학년)의 '쉼' 은 인체의 뛰어난 구상표현력과 안정적인 구성으로 제목이 주는 이미지에 맞게 상황 표현이 잘 전개된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디자인공예부문의 대상작인 김남희(한서대 4학년)의 '코카콜라 기업홍보 브러셔'는 기성 디자이너의 능력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세련된 디자인을 표현하고 실용 가능한 사례들을 디자인 통합 시스템 개념으로 제시한 작품이라고 인정받았다.
서예부문 대상작인 장기원의 한문 '삼봉선생시'는 위비를 바탕으로 한 창작품으로 그 운필이 힘차고 결구가 잘 짜였으며 세련된 붓 놀림을 엿볼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재옥 지부장은 "전국 규모로 열린 이번 공모전에 8백점의 작품이 출품되는 등 어느때보다 많은 관심 속에 치뤄졌다"면서 "지방의 미술대전이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양적, 질적 수준의 향상을 보여준 대회였다"고 말했다.
한편 미협안양지부는 18일 2시 안양문예회관 소강당에서 시상식을 진행하고 올해 수상작과 지난해 대상작가 및 심사위원 초대작 총 6백점을 18일부터 28일까지 회관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지난 1995년 미술의 해를 기념해 미협안양지부가 해마다 열고있는 관악현대미술대전은 미술 전분야에 걸쳐 역량있는 우수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지역의 미술문화 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실시해온 전국 규모 공모전이다.
관악현대미술대전은 미술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디자인공예대전과 서예대전을 분리해 수상자를 선정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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