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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에 지역정치권 '한목소리'

해당 지역 10명의 국회의원 모여 분리 촉구
교육감, "취지에 공감, 추진에 최선 다할 것"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2개 지자체를 묶어 통합교육지원청으로 운영되는 6곳, 12개 지역이 정치권이 모여 한 목소리로 단독 교육지원청 신설을 촉구해 관심을 끌었다. 

 

27일 국회의원회관 1 세미나실에서는 윤호중 의원 등 10명의 의원이 공동주최한 경기도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 토론회가 열렸다. 

 

현재 도내에서 통합교육지원청으로 운영되는 6곳은 구리․남양주, 동두천․ 양주, 화성․오산, 안양․과천, 군포․의왕, 광주․하남 등으로 이날 토론회에는 해당 지역구 국회의원 10명이 모여 분리·신설에 대한 당위성을 강조했다. 

 

공동 주최한 윤호중 의원(경기 구리시) 외에 김성원(동두천시·연천군), 권칠승(화성병), 소병훈(광주시갑), 송옥주(화성시갑), 이소영(의왕시. 과천시), 이원욱(화성시을), 이학영(군포시), 정성호(양주시), 최종윤(하남) 의원들은 분리. 실행을 본격 추진해야 할 단계라고 강조했다. 

 

윤호중 의원은 “변화된 시대가 요구하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 지원과 지역 특성에 걸맞은 교육자치 구현이 이뤄져야 한다”면서 “통합교육지원청의 분리 신설을 통해 1시군 1 교육지원청으로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교육행정과 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자리를 함께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통합교육지원청의 분리·실행은 꼭 필요한 과제로 공감하고 그동안 준비하고 있었다."면서 , "재정과 행정 문제 등을 유관부서와 협의해 빠른 시일 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송운석 단국대교수가 '2개 이상의 시군을 관할한 교육지원청 분리 타당성 연구'에 대해 발제를 했고, 교육부 최수진 교육자치협력과장의 '경기도 통합교육지원청 토론'과 이미용 경기교육청 행정관리담당관의 '1시군 1교육지원청 설치' 등의 토론이 이어졌다.

 

또, 지난 14일 도의회에서 통과한 '경기도 1시군 1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한 교육자치법 시행령 촉구 결의안'을 발의하고, 이날 토론회에서 좌장을 맡은 이은주 의원은 "통합 교육지원청 해당지역의 정치권에서 분리신설을 한 목소리로 요구한 것이 큰 의의가 있고 추진력에 큰 동력이 된다."고 말하면서, "도와 의회, 지역 정치권이 힘을 합해 유관기관과 협의해 추진하면 통합교육지원청의 분리 및 신설은 훨씬 앞당겨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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