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는 지역축제심의위원회를 통해 올해 우수 지역축제로 시흥월곶포구축제, 이천쌀문화축제 등 23개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선정된 23개 우수 지역축제는 평가순위별로 상위등급 6개는 각 1억 원, 중위등급 10개는 각 7000만 원, 하위등급 7개는 각 5000만 원의 도비 보조금이 지원된다.
축제를 진행하는 해당 지자체는 지원금을 축제 핵심 프로그램 운영비, 홍보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해당 지자체는 경기관광공사에서 축제 전문가를 지원받아 홍보, 현장 자문을 받을 수 있으며 축제 관계자를 대상으로 우수사례 공유, 역량 강화 교육도 지원 받는다.
선정된 축제는 ▲고양행주문화제 ▲화성정조효문화제 ▲화성뱃놀이축제 ▲부천국제만화축제 ▲남양주다산정약용문화제 ▲남양주광릉숲축제 ▲안산김홍도축제 ▲안양우선멈춤축제 ▲시흥월곶포구축제 ▲김포아라마린페스티벌 ▲파주헤이리판페스티벌 ▲파주장단콩축제 등이다.
또 ▲의정부블랙뮤직페스티벌 ▲의정부부대찌개축제 ▲광명동굴대한민국와인페스티벌 ▲군포철쭉축제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 ▲이천쌀문화축제 ▲이천도자기축제 ▲포천명성산억새꽃축제 ▲여주도자기축제 ▲동두천락페스티벌 ▲가평자라섬봄꽃축제 등 모두 23개다.
도는 4월 이천도자기축제를 시작으로 11월 파주장단콩축제까지 총 23개의 축제가 그 지역 고유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다양한 방식으로 그 가치를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앞서 도는 코로나19 유행 감소로 인한 일상 회복 준비를 위해 도내 31개 시‧군으로부터 총 35개 축제를 접수, 개최계획 발표‧평가를 거쳐 우수 축제를 선정했다.
최용훈 도 관광산업과장은 “올해는 코로나19로 주춤했던 지역 축제들이 재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전관리에 유의해 축제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