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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에너지절약에 적극 동참

참여가구 26% 증가, 이산화탄소 10% 감축
시, 인센티브 지급단가 최대 100%까지 확대

 

구리시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을위해 에너지절약을 실천한 결과 시민들의 호응 속에 큰 효과를 거두자 올해는 이를 크게 확산하기로 했다.

 

시는 가정이나 상업시설 전기와상수도,도시가스 사용을 5%이상 절감하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탄소포인트제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에는 3414가구가 동참해 이산화탄소 315톤에 달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인 2021년에 참여한 2707가구보다 26.1%가 늘었고, 이산화탄소 감축량은 286톤보다 10.1%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에너지 사용을 5% 이상 절감해 인센티브를 받은 가구는 지난해 2333가구로 전년도 1861가구보다 25.4%가 늘었고, 금액은 2021년 1680만 원보다 3%가 늘어나 1730만 원에 달했다.

 

시는 이처럼 탄소포인트제를 통한 에너지절약이 효과를 거둠에 따라, 예산을 증액해 인센티브 지급단가를 1포인트당 1원에서 100%인 최대 2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인센티브 지급액은 일반가정은 연 최대 10만 원, 상업시설은 연 최대 4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 환경과 관계자는 "올해는 포인트당 지급액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탄소포인트제 참여하도록 유도하고 이에 따른 인센티브로 경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백경현 시장은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 지급액 확대를 통해 구리시민의 자발적인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유도하고, 온실 가스 발생량 감축과 대기환경 개선 등 탄소중립 도시, 구리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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