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1인1체육 프로그램'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열린 테니스 아케데미 강사 워크숍에서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0309/art_16778925642161_fca772.jpg)
남양주시는 올해 민선 8기 문화 분야 공약 사업인 종목별 생활체육시설 확충에 힘쓰고 재정지원도 강화하며, 시민들이 어디서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1인 1체육’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고 밝혔다.
우선, ‘1인 1체육’의 하나로 오랜 성인 스포츠 또는 고급 스포츠로 인식돼 오던 테니스를 초등학교 5~6학년이라면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테니스 아케데미를 열기로 하고 지난 2월 28일 다산행정복지센터에서 강사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문 트레이너 교육을 통해 체계적이고 안전한 교육을 추진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커리큘럼, 지도 안전 교육 및 스킬 등 핵심적 내용이 다뤄졌다.
특히,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전 테니스 국가 대표 임지헌 삼육대학교 교수가 워크숍 강의를 진행했다.
임 교수는 “미래 꿈나무들을 위한 남양주시의 뜻깊은 어린이 테니스 아 카데미 사업을 응원하며, 남양주시와 강사들의 재능 기부 열정에 감동했다.”며 “앞으로도 남양주시의 어린이 테니스 아카데미 사업 추진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에 참석한 주광덕 시장은 “이번 어린이 테니스 아카데미는 남양주시에 거주하는 자녀와 부모 모두가 전국 어디에서도 체험할 수 없는 생 활체육 기반 조성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모든 시작은 위대하며, 아이들 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재능 나눔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초등학생을 위한 테니스 아케데미는 강사의 재능 기부로, 오는 3월 6일부터 4월 28일까지 주 2회, 2개월 과정으로 관내 9개소의 테니스장에서 진행된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