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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해빙기 유충 방역 강화

4월까지 1억 4000만 원 들여 유충 구제 사업
"소량의 고인 물만 제거, 유충 구제에 큰 도움"

 

남양주시는 각종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소규모 공동 주택 주변 유충 서식지에 약품을 투입하는 등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동절기에는 모기 유충이 하수구나 정화조 등 기온이 높은 곳에 서식 하며 활동량이 적어 방제 효과가 매우 크기 때문에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달까지 지역 이·통장에게 동절기 유충 구제 교육을 실시하고 방역 약품 2182개를 배부했으며, 지역 내 정화조, 집수정 등을 대상으로 총 567 회에 걸쳐 약품을 이용한 모기 유충 구제 작업을 펼쳤다고 밝혔다.

 

시는 해빙기에도 지속적으로 방제하기 위해 다음달 4월까지 총 1억 4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유충 구제 사업을 진행하면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모기 서식지 제거 행동 수칙을 홍보하는 등 선제적 유충 구제 활동을 통해 여름철 모기 발생을 억제 하며 지역 방역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기는 일본 뇌염, 말라리아 등의 질병을 전파하는 해충으로 유충 1마리 구제는 모기 성충 500마리를 박멸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모기는 한 컵 정도의 고인 물에서도 유충이 서식하므로 마당이나 옥상의 폐타이어, 빈 깡통, 페트병, 화분 받침대 등 소량의 고인 물만 제거해도 유충 구제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시민 여러분의 협조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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