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풍양보건소는 올해 응급 상황을 대처하도록 1700여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응급 처치 및 심폐 소생술 교육’을 시행하기로 했다.(사진=남양주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0310/art_16781734633141_55852b.jpg)
남양주풍양보건소는 올해 응급 상황 시 즉시 심폐 소생술을 실시할 수 있도록 연말까지 1700여 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응급 처치 및 심폐 소생술 교육’을 시행 한다고 밝혔다.
남양주보건소는 이를 추진하기 위해 7일 어린이집 보육 교사 등 법정 의무 교육 대상자가 참여한 가운데 성인 및 소아 심폐 소생술, 자동 심장 충격기 사용 방법 등 응급 처치 내용과 즉시 심폐 소생술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하는 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했다.
또, 법정 의무 교육 대상자 와 심폐 소생술 교육을 원하는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보건소 내 심폐 소생술 교육장에서 약 50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법정 의무 교육 대상자는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화요일에, 일반 시민은 매월 2 회 이상 교육이 진행되며, 특히 일반 시민 대상 교육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주말 교육이 운영돼 평일에 참여하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시는 오는 5월부터 6~8월 교육(2차) 참여자를 모집해 심폐교육을 실시하는 등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다양한 교육을 지속할 계획이다.
신현주 보건소장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키기 위해서는 최초 목격자의 신속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우리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에 대비해 보다 많은 시민분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