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연합학력평가 개인정보 유출과 같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에 나선다.
도 교육청은 전국 연합학력평가 개인정보 유출 관련 재발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반(TF)을 구성하고 세부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대책반은 기술 자문 등을 위해 외부 전문가를 포함해 구성하고 전수조사를 통한 실태점검과 보안 컨설팅을 중심으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실태점검은 도 교육청에서 운영하는 모든 정보시스템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기관에 컨설팅을 의뢰해 보안상 취약점 점검과 개선방안을 도출해 세부 추진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기술적으로는 정보보호 시스템의 안정성 확보 조치, 관리적으로는 정보보호 관련 수행조직 확충과 재발 방지 교육 시행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여 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조영민 미래교육담당관은 “이번 사안을 계기로 모든 정보시스템에 대한 실태조사와 외부 전문기관의 객관적인 컨설팅을 통해 최적의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