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첫 업무를 시작한 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본부 중 최대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본격적인 지역 경제 회복을 돕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본부장 김요섭)가 8조 5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하며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LH 경기북부본부는 토지보상과 대지조성공사에 6조 원을 투자하고 주택건설과 주거복지 사업에 2조 5000억 원을 투입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민주거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을 신속히 수행하기 위해 고양창릉 3기 신도시의 보상을 마무리하고 올해 조성공사에 착수한다. 이 외에도 남양주왕숙 조성착공 또한 연내 예정돼 있다.
또한, 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본청약이 도래하는 파주운정3 A22블럭을 포함, 총 1만4000호 분양 및 임대주택을 공급한다. 또 관할 사업지구의 토지공급 역시 활발히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LH 경기북부지역본부는 지역수요에 맞춘 임대주택 공급과 비정상거처 거주자 등 취약계층 및 위기 입주민을 위한 주거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경기 북부 지자체와 지역발전협약(MOU) 체결을 통해 다양한 지역발전 사업 발굴에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김요섭 본부장은 “앞으로 경기북부권의 정책사업은 물론 LH에서 중점 추진 중인 先교통 중심의 기반시설 확충, 질 좋은 주택 공급을 확대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