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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현직 이기택 조합장 5선 조합장에 당선

전국의 최고의 으뜸 농협 만들겠다. 4년 더 탄력 받은 오산농협으로 대변신

 

이기택 오산농협협동조합 현 조합장이 지난 8일 실시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서 51.33%의 득표율을 얻어 제16대 조합장으로 신승하며 당선됐다.

 

이로써 이 조합장은 지난 1985년 농협 조직에 입문한 이후 오산 시 유일의 농협에서 5선 최고 다선 조합장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조합장 선거는 박원진 후보와 이기택 현 조합장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 조합장은 오산농협조합 선거인 2297명 중 1876명이 투표(기권 421표, 무효 2표) 중에서 모두 962표를 받아 51.%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에 반면 박 후보는 912표를 얻어 48.6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선전했다.

 

이 당선자는 지난 18년간 조합장으로 재임하며 5선 도전에 성공했다. 이조합장은 오산 고, 오산 대를 졸업하고 1985년에 농협에 입사하며 2006년 보궐선거를 통해 12대 조합장 취임 이래 13, 14대에선 무투표로 당선되기도 했다.

 

이 조합장은 전년도 자산 1조원 및 예수금 1조원을 달성과 손해보험 연도대상을 받았으며 자산 1조1205억6400만원, 예수금 1조423억3500만원, 대출금 8246억2900만원의 실적을 거양하며 명실상부 선도농협으로 우뚝 도약하는데 큰 기여를 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농가소득을 높이기 위한 무상영농자재지원, 문화·복지사업 등으로 농업인에 대한 실익증대사업을 집중 전개해 오산농협을 발전시켰다는 큰 평가를 받으며 5선에 성공한 대표적인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조합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먼저 함께 농협 발전을 위해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해준 박 원진 후보에게 큰 위로를 표한다”면서 “조합원 여러분들과 소통·화합이 이뤄낸 결과물이며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오산농협과 조합원들을 위해 마지막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전국 최고의 으뜸 농협 만들겠다”며 “농업·농촌의 발전을 이루고 신뢰받는 농협, 농업인 조합원과 하나 되는 농협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건전하고 내실이 있는 경영으로 조합원의 실익증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는 오산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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