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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마스코트 크낙새 25년 만에 개명

'맑음이와 푸름이'에서 '크크와 낙낙이'로
시민 공모로 제안된 명칭 중 설문조사로 결정

 

남양주시의 마스코트 크낙새 캐릭터가 25년 만에 '맑음이와 푸름이'에서 새 이름 '크크와 낙낙이'로 바뀌어 시민들을 찾게 된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지난 1998년부터 ‘맑음이와 푸름이’라는 이름으로 사용되던 크낙새 캐릭터가 시간이 흐르면서 시민들에게 잊힘에 따라 친근한 캐릭터로 시민들과 활발히 소통하기 위해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리뉴얼 디자인 작업을 진행하면서, 지난 2월 22일부터 3월 1일까지 마스코트 크낙새 캐릭터의 새 이름을 시민들의 공모를 실시했다.

 

공모 결과 총 1473명의 시민이 참여해 시는 공모를 통해 제안된 명칭에 대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해 64%가 선택한 ‘크크와 낙낙이’를 새로운 크낙새 캐릭터 이름으로 결정했다.

 

'크크와 낙낙이'는 크낙새의 ‘크’와 귀여운 웃음을 의미하는 '크크'를 상징하고, 크낙새의 ‘낙’과 즐길 락 (樂)에서 따온 '낙낙'은 각 캐릭터의 성격에 어울리며 시민들이 쉽게 기억할 수 있는 직관적인 명칭이라는 점이 감안돼 이번 공모전의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밖에 멸종 위기종 크낙새가 다시 돌아오길 바라는 큰바람과 날개를 상징하는 ‘크니와 나래’, 시목(市木) 소나무의 ‘솔’과 시화(市花) 개나리의 ‘나리’를 뜻하는 ‘솔이와 나리’가 그 뒤를 이었으며, ‘체크와 노크’, ‘마시크낙과 재미크낙’ 등 10명의 작품이 참신한 아이디어로 참가상을 받았다.

 

‘크크와 낙낙이’는 앞으로 남양주시 블로그, 페이스북 등 공식 SNS에 서 활발히 활동하며, 특히 MZ세대 캐릭터다운 MBTI를 비롯한 프로필, 취미 생활 등을 함께 소개해 시민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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