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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세탁소 건조기에서 폭발음 동시 화재 발생…화재 진압한 50대 부상

점주 소화기로 자체 진화 나서
유증 착화 추정 화재 경위 조사 중

 

부천의 한 세탁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50대 점주가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1일 오후 2시 10분 부천시 오정동의 한 세탁소 건조기에서 ‘펑’하고 터지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

 

점주 50대 A씨는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화에 나섰고 5분 만에 불을 껐다.

 

이 과정에서 오른팔과 새끼손가락에 1~2도 화상을 입었다. 당시 세탁소에는 사람이 없어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건조기가 소실되는 등 약 388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14명과 장비 9대를 동원해 내부 안전상태를 확인했다.

 

당국은 유증에 의한 착화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김용권‧박진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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