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의 한 세탁소 건조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부천소방서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0310/art_16785858280811_736611.jpg)
부천의 한 세탁소에서 화재가 발생해 50대 점주가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1일 오후 2시 10분 부천시 오정동의 한 세탁소 건조기에서 ‘펑’하고 터지는 소리와 함께 불이 났다.
점주 50대 A씨는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화에 나섰고 5분 만에 불을 껐다.
이 과정에서 오른팔과 새끼손가락에 1~2도 화상을 입었다. 당시 세탁소에는 사람이 없어 추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건조기가 소실되는 등 약 388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14명과 장비 9대를 동원해 내부 안전상태를 확인했다.
당국은 유증에 의한 착화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김용권‧박진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