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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보호아동 양육상황 점검 도내 1위

전담 요원, 아동 120명을 연간 5.9회 점검
시, "양육 상황 지속 점검해 세심한 지원"

 

 

남양주시는 지난 2021년부터 보건복지부가 시행해 처음 시도한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해 ‘보호아동 양육상황 점검'을 실시한 결과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양육상황 점검이란 사례결정위원회에서 아동의 보호조치가 결정되면 아동보호 전담 요원이 해당 아동에 대한 개별 보호 및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주기적으로 양육상황을 점검해 생필품 지원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자원과 연계하거나 원가정에의 복귀 등 재정적·정서적 서비스를 하는 것으로 이번이 첫 점검이다. 

 

시는 현재 5명의 아동보호 전담 요원이 아동복지시설과 가정에서 위탁 중인 영유아를 포함한 보호아동 120명을 대상으로 개별 계획을 세워 양육상황을 점검해 왔다. 

 

아동보호 전담요원은 연 4회 이상 점검하도록 규정돼 있으나, 남양주 전담요원들은 아동 1인당 5.9회를 점검하고 아동의 생활 적응 상태나 필요한 사항 등을 파악해 지원하는 등 업무 수행 범위 이상을 챙겨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시 여성아동과 관계자는 "남양주시의 보호대상 아동 120명은 도내 평균 110명보다 많은 데다 전담 요원은 타 시도와 같이 5명이 담당하는데도 점검 횟수가 5.9회에 이르는 등 철저한 관리를 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아동들을 더 챙기기 위해 서비스 지원을 강화하는 등 더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진춘 과장은 “앞으로도 보호 대상 아동의 양육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촘촘하고 세심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열심히 일하는 공직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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