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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화상병 방제 약제 공급해 사전 예방

배·사과 재배 243농가에 방제용 약제 공급
"개화 전 3월 말, 개화기 4월 초 방제해야"

 

남양주시는 사과와 배 등 작물의 화상병 방제약을 공급해 적기에 살포를 유도해 올 화상병 방제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화상병은 주로 사과·배에서 발생하며, 잎, 가지, 꽃, 줄기 등이 마치 불에 타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이 검게 마르는 세균 병으로 확산 속도가 빠르고 마땅한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중요하다.

 

시는 이를 위해 13일~15일까지 배·사과를 재배하는 농가 243곳(244.ha)에 공동방제용 약제를 공급했다.

 

이번에 공급한 약제는 개화 전 살포해야 하는 동제 화합물로 사과·배 농가는 의무적으로 개화 전 1회, 개화기 2회를 살포해야 하며, 시는 방제 시기를 현 기상을 기준으로 개화 전은 3월 넷째 주부터, 개화기는 4월 상순부터로 예상하고, 시기에 맞게 방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 시는 현재 ‘찾아가는 화상병 방제교육’, ‘방제단 집중교육’ 및 ‘화상병 방 제약제요령 리플릿 배부’ 등을 실시하며 화상병 예방과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과 관계자는 “농가 현장에서 개화 전 약제살포가 적기에 이행될 수 있도록 현장 지도와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농업인 스스로가 경각심을 가지고 철저히 예찰 하고 방제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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