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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창고형 비닐하우스에서 화재…11개동 불타고 소유주 부상

소유주 70대 남성 진화 작업 중 부상
인근 비닐하우스 등 11개 동 전소

 

고양의 한 창고용 비닐하우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70대 남성이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오전 10시 57분쯤 고양시 덕양구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인근 비닐하우스 11개 동이 전소됐고 소유자인 70대 남성 A씨가 허벅지에 2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시 A씨는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자 진화 작업을 벌이던 중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57명과 장비 27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고 약 1시간 30분 만인 오후 12시 25분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박진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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