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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화병원, 제1회 심폐소생술 경진대회 성료…CPR 시행율 향상으로 심정지 환자 골든타임 확보

 

 

시흥시 정왕동 소재 시화병원원이 본관 지하 1층 송산홀에서 제1회 심폐소생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시화병원 심폐소생술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원내 심정지 및 응급상황 발생 시 환자 접점부서의 신속한 대응으로 환자 안전을 도모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시행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응급의료센터 포함 총 10팀이 참가하여 심폐소생술 지침을 기본으로 심정지 발생 상황 및 대처행동을 짧은 역할극으로 구성해 우수한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대회는 총 500만 원의 상금이 차등 수여되어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과 높은 참여도를 이끌어냈다.

 

심폐소생술 술기의 정확성과 팀워크, 상황극의 독창성 및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대상은 5병동에서 발생된 소아 심정지 상황을 주제로 연기를 펼친 ‘5소아(5병동)’ 팀이 차지했다.

 

더불어 대회를 빛낸 MVP는 ‘5소아’팀의 문수종 간호사, ‘6병동 쪼꼬미들’팀의 진보라 간호사가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은 심뇌혈관조영실에서 생긴 심정지 상황을 드라마 형식으로 구성하여 흥미를 더한 ‘심뇌혈관조영실‘팀, 우수상은 중환자실에서 발생한 시술 후 갑작스러운 심정지 상황을 연출한 ‘I 다 살렸CU(중환자실)’팀이 수상하며 경진대회를 성공리에 마무리 했다.

 

김기창 심혈관센터장(심폐소생술위원장)은 “심정지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능동적인 대처를 위해 지속적인 심폐소생술 교육과 평가가 중요하다. 이러한 노력으로 시화병원 직원이 있는 곳은 원내뿐만 아니라 외부에서도 심정지 안전지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함양해 안전한 의료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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