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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公, 인천항 항만하역장비 저공해화 전환 완료

YC 115대, TC 76대, GC 21대 모두 저공해화 전환

 

인천항만공사가 인천항의 대기오염물질 배출저감을 위해 컨테이너터미널 하역장비인 야드트랙터(YT)와 트랜스퍼크레인(TC)에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을 마쳤다고 2일 밝혔다.

 

공사는 2020년 1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사업자 선정 공고를 통해 선정한 컨테이너터미널운영사 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E1컨테이너터미널, 인천컨테이너터미널 3개사의 YT 75대, TC 4대에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모두 부착했다.

 

이 사업은 컨테이너터미널 운영사가 배출가스저감장치 부착 가격의 10%를 부담하고, 사업 주관인 해양수산부와 공사가 각 45%씩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19년 제정된 ‘항만지역 등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은 항만 하역장비 4종 YC, TC, 갠트리 크레인(GC), 스트래들 캐리어(SC)에 저감장치 부착을 의무화했다.

 

인천항은 보유하지 않은 SC를 제외하고 YC 115대, TC 76대, GC 21대 모두 저공해화 전환을 마쳤다.

 

공사는 하역장비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의 80% 이상을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변규섭 공사 항만환경부장은 “인천항은 하역장비의 친환경 전환 1단계인 저공해화를 완료했다”며 “아픙로 해수부와 협의해 친환경 전환 2단계인 무탄소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최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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