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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정전 70주년 유엔 참전국 자전거 동맹로드’ 개막식

 

용인특례시는 지난 1일 시청사 하늘광장에서 국가보훈처가 주관하는 ‘정전 70주년 기념 유엔참전국 자전거 동맹 로드’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이상일 시장과 박민식 국가보훈처 장관, 살리히 무랏 타메르 주한 튀르키예 대사, 이철우 연세대 교수, 이희수 연세대 교수, 이병태 국가보훈처 정책자문위원, 이봉주 마라토너, 용인시 보훈단체 관계자, 자전거 동호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한국전쟁 때 대한민국을 돕기 위해 장병을 보낸 유엔참전국들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민주주의가 이 나라의 호국영령과 우리를 도와준 참전국 전쟁영웅들의 희생과 피로 지켜진 것을 잊어선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튀르키예가 지진으로 큰 고통을 받고 있어 용안도 자매도시인 카이세리시에 재건을 위한 성금을 보내 드렸다"며 "이는 한국전쟁 때 우리나라를 기꺼이 도와주신 형제국가에 대한 당연한 보은으로 튀르키예 국민들이 용기와 희망을 가지시길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국가보훈처가 6.25 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유엔 참전의 의미를 기리고 유엔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감사를 표하기 마련했다.

 

첫 동맹로드 국가로는 22개 유엔 참전국 가운데 4번째로 많은 병력을 파병한 튀르키예가 선정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자전거로 용인시청을 출발해 양지IC를 반환점으로 돌아 김량장동 통일공원에서 ‘튀르키예의 길’ 안내판 제막식을 한 뒤 다시 시청으로 오는 22㎞ 코스를 달렸다.

 

한편, ‘튀르키예의 길’은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 기념으로 튀르키예군의 김량장리 전투가 있었던 김량장동에 조성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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