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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그룹 수당재단, 제32회 수당상 수상자 선정

안지훈 고려대 교수, 김기현 한양대 석학교수 선정
5월 3일 시상식 개최...상패와 상금 각 2억 원 수여

 

삼양그룹의 장학재단인 수당재단(이사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이 제32회 수당상 수상자로 안지훈 고려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와 김기현 한양대학교 건설환경공학과 석학교수를 선정했다.

 

기초과학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안지훈 교수는 식물이 온도에 반응하는 방식을 이해함으로써 기후변화로 인한 인류의 식량난을 해소하고 지구 온난화에 대한 생물학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사이언스’에 2013년과 2021년 두 편의 논문을 게재하며 연구성과를 인정받기도 했다.

 

응용과학 부문 수상자 김기현 석학교수는 ‘대기질 모니터링 기술’과 ‘흡착/촉매 기반 VOC(Volatile Organic Compounds, 대기중에서 광화학스모그를 유발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 처리 시스템’을 개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과학기술훈장 혁신장을 수훈했다.

 

김 교수는 2019년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논문의 피인용 횟수가 많은 상위 1% 연구자)’에 국내 최초로 ‘환경생태’ 분야 연구자로 선정돼 2022년까지 4회 연속 이름을 올렸으며, 2021년과 2022년에는 ‘공학’ 분야에서도 선정된 바 있다.

 

삼양그룹은 내달 3일 연구자 2인에게 상패와 상금 2억 원을 각각 수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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