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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건설기능인협동조합, '환경정화' 캠페인 실시

종량제 20L봉투 11개 등 0.7톤에 달하는 쓰레기 수거
협동조합, 지역건설산업활성화촉진조례 법적 배경

 

광명건설기능인협동조합은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 무사고 ‧무재해 안전한 건설 현장 우리가 앞장서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점심시간을 활용해 현장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현장 내 안전 문화 정착을 다짐하는 캠페인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행사에는 광명시와 안산‧군포‧의왕‧시흥‧부천 등에서 근무하는 협동조합 회원과 조합원 200여 명이 참여해 종량제 20L 봉투 11개와 재활용수가 50L 자루 10개 등 0.7톤에 달하는 쓰레기를 수거했다.

 

광명 건설기능인협동조합은 ‘광명시 건설기능교육센터’ 마련을 위해 광명사거리, 철산역 및 고용복지센터 등지에서 교육훈련 참가자를 모집했다.

 

또한 건설 기능인을 노동 현장으로 연결하기 위해 광명시청-시민-건설업체 협력 거버넌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민 주도하에 설립된 협동조합은 경기도의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를 법적 배경으로 한다. 이에 따르면 경기도는 ‘지역건설노동자의 기능훈련지원 및 건설기능훈련기관 지정(13조 1항)’할 수 있고 ‘건설사업자와 지역건설사업자는 지역건설노동자의 우선 고용 및 지역 건설기계의 우선 사용 (14조 1항)’할 수 있다.

 

협동조합은 숙련된 기능과 상생과 협업을 통해 ‘더불어 사는 행복 공동체’로 나갈 수 있는 첫발을 내딛는 한편 광명시를 비롯한 여러 도시 건설안전 문화 정착과 숙련건설기능인의 안정적인 경제활동에 구심축이 될 것으로 보인다.

 

건설노동자 단체 중 신설 협동조합인 '광명 건설기능인협동조합'이 건설노동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과 이목이 쏠리고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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