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소방서가 불티로 인한 화재주의를 당부했다. (사진=수원남부소방서)](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0415/art_16811900222653_218790.png)
수원남부소방서가 불티로 인한 화재주의를 당부했다.
수원남부소방서가 공사장에서 용접 작용 등 화기 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11일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용접, 절단, 연마 작업 중 불티로 인한 화재는 5744건 발생했으며 421명의 인명피해와 1431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공사현장은 환경적 특성상 가연성인 자재가 많아 용접 작업 중 발생하는 불티가 무분별한 화기사용에 의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공사장 화재를 막기 위한 예방수칙은 ▲용접 등 중요 공사 시 사전시고 ▲소화기 등 임시소방시설 설치 ▲화재안전감시자 배치 ▲용접 방화포 설치 등 불티 비산 방지 ▲작업장 주변 가연물 적재 금지 ▲안전모, 앞치마 및 내열성 장갑 등 보호구 착용 등이다.
이종충 서장은 “비교적 가연물질 취급이 많은 공사장은 용접·용단 시 발생하는 작은 불씨에도 대형 화재로 확대되기 쉽다”며 “사전신고제 등 관계인들의 적극적인 안전수칙 준수로 공사장 내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