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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쳐오산’ 출범…"문화가치를 더하다“ 음악 강연회로 정치여정 시작"

"오산 문화의 열매로 새로운 문화가치를 만들겠다"

 

컬쳐 오산 출범을 기념하는 음악 강연회가 오산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여성9인조의 기타공연을 시작으로 ‘컬쳐 오산’은 이강우 상임대표와 심흥선 고문의 인사말과 축사로 막을 올렸다.

 

이날 출범식에는 컬쳐 오산을 지지하는 그룹과 공동대표로 선임된 홍일선, 조미영, 진강국 씨를 비롯해 자문위원, 감사 등 추진위원 회원 및 축하객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1부는 김성하 교수의 “컬쳐 오산 문화 가치를 말하다”의 초청강연회를 시작으로 2부는 노는 공연 주제로 첼로3중주 공연과 컬쳐 오산소개 및 임원소개에 이어 닫는 공연으로 남성중창단 공연으로 마무리했다.

 

 

이강우 상임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오늘 컬쳐 오산이 태동하고 모든 회원이 함께하는 첫 번째 대외적 행사라며 시민이 주도하는 문화자치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 자리에 오산의 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과 함께 축하하고 싶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이 상임대표는 “컬쳐 오산은 시민이 주인이 되어 유구한 오산의 문화를 계승. 창달함은 물론 더 나아가 문화자치를 표방하며 실현하고 시민주도의 문화 활동을 추진함으로서 문화욕구 충족과 지역 정체성을 높 일수 있는 기회를 주민 스스로 찾는다는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간차원의 오산문화 소통 플랫폼CO-platform play란 culture osan의 이니셜 co와 play의 합성어로서 일명 CO-play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상을 공유하며 문화로 소통하는 CO-play가 펼쳐지면 오산 천에 따라 음악이 흐르고 그림처럼 보이는 오산을 상상해 본다며 컬쳐 오산 1500명 회원의 상상이 일상이 되는 그날까지 똘똘 뭉쳐 이루어 내자”며 역설했다.

 

이 대표는 마지막으로 “함께 행복한 오산을 만들기 위해 오산의 공익적 활동가 컬쳐 디자인들을 찾아 그들의 활동 이야기를 소개하고 알리는 문화 자치의 첫걸음을 내딛고자 한다”고 말했다.

 

특히,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실현을 목적으로 전국 기초 자치단체 최초로 오산 시 문화자치 기본 조례가 개정되어 문화의 가치 위상을 높이고 삶의 질 향상에 많은 기대가 되고 있다며 컬쳐 오산은 민간부분에서 할 수 있는 문화예술향상과 전통문화계승을 통해 문화자치를 공고히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축사에 나선 심흥선 고문은 “컬쳐 오산은 회원 누구나 자유롭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곳이라며 시민이 주체가 되어 문화가 넘쳐나는 오산이 되도록 컬쳐 오산 회원 분들과 함께 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첫째 문화자치를 반영한 비전으로 행복한 문화를 영위하고 둘째 지역 커미니티와 함께하는 열린 문화를 만들며 셋째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활동으로 문화 봉사를 실천하고 마지막으로. 이러한 것들을 이루기 위해 문화오산의 기반을 만들고자 한다“며 그 포부를 전했다.

 

한편, 심흥선 고문은 이날 무소속 시의원을 목표로 33년간의 행정경험을 오산시민에게 돌려드리는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사실상 정치입문의 첫 행보라는 분석이 나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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