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청평면은 13일 『깨끗한 가평의 날』을 맞아 마을 내 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청소는 80년만에 주민들에게 개방된 중앙내수면연구소의 내부를 직접 청소하며 지역주민의 손길이 닿았다는 데 깊은 의미가 있었다. 청평면과 이장협의회,새마을남녀협의회, 시장상인회 등이 모여 내수면연구소를 중심으로 시가지, 도로변 등 다중이용 시설로 흩어져 마을의 묵은 쓰레기를 일제 수거했다.
지병록 청평면장은 "꺠끗한 가평만들기에 동참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 아름다운 청평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주민들과 이곳 내수면연구소를 함께 걸으며 돌볼수 있어 기쁘며 청평면민들의 숙원인 이 호수가 주민들에게 완전 개발되기를 염원한다"고 밝혔다.
청평면은 매달 대청소를 이어갈 예정이며 이날 집중 수거한 쓰레기는 20리터 종량제 봉투 10장에 담아 직접 처리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