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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의회 최승혁 의원, 공도·원곡·양성~평택 간 버스노선 유지 건의

유승영 평택시의장 만나 평택시 버스노선 개편 재고 요청
평택시 7월부터 안성 구간 배차 단축 시행 예정

 

평택시는 오는 7월부터 안성 구간 배차를 단축하고 평택 구간 배차를 연장 및 증차하는 버스노선 지·간선 체계 개편을 시행할 예정했다.

 

안성시의회 최승혁 의원(더불어민주당 공도, 양성, 원곡)은 지난 17일 평택시의회 유승영 의장, 김산수 의원을 만나 안성시를 경유해 평택으로 가는 버스노선을 유지 해줄 것을 건의했다.

 

평택시 버스 노선 지·간선 체계 개편은 양성터미널~원곡~평택 노선, 공도 중복리~진사리 노선, 공도 불당리·웅교리~국도38호선 등 5개의 노선 단축을 포함하고 있다.

 

노선 단축이 실시되면 공도, 원곡, 양성은 대중교통 소외지역이 돼, 지역민들이 최소한의 이동권도 보장받지 못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 의원은 이날 면담에서 “안성시 서부권(공도, 원곡, 양성)은 평택시 생활권으로 분류되어, 버스 노선 개편 시 학생들의 통학과 주민들의 경제활동 등이 어려워진다”고 강조하며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현재 노선을 유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유승영 평택시의장은 “아웃동네인 안성시민들의 요구사항을 참고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승혁 의원은 안성시에도 “서부권 교통 불편 지역에 수요응답형 DRT 사업과 행복택시 운행을 확대하는 등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신속한 검토를 해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안성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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