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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 ‘고삼-노곡·용담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 추진’ 경기지역 유일 선정

지역·수계간 용수수급 불균형 해소 및 농업용수 안정적 공급 기여
사업비 311억원 투입, 양수장 1개소, 간이양수장 3개소, 용수로 5조(21.4㎞) 설치
`23년 기본조사 시작, `29년 준공 목표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지사장 김영조)는 지난 24일 고삼-노곡·용담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3년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 기본조사대상 4개 지구 중, 경기지역에서는 유일하게 ‘고삼-노곡·용담지구’가 선정됐다.

 

 

이번 재편사업으로 안성·용인 관내 상습 가뭄지역에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이 용이 할 것으로 보인다.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은 지역 간, 수계 간 용수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하여 여유수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활용하고 시설물의 통합·재편을 통한 농촌용수의 효율적인 개발·이용·관리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안성지사는 `18년부터 `21년까지 실시한 아산호-금광·마둔지구 농촌용수 이용체계 재편사업에 이어, 이번에 추진되는 고삼저수지와-노곡·용담저수지를 연계하는 신규사업을 통하여 미래 기후변화에 대비하여 관내 농촌용수의 효율적인 이용과 안정적인 공급을 기대하고 있다.

 

선정된 고삼-노곡·용담지구는 사업비 311억원을 투입하여 양수장 1개소, 간이양수장 3개소, 용수로 5조(21.4㎞)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23년 기본조사를 시작으로, `29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곡저수지는 저수량 23만톤에 수혜면적 40ha, 용담저수지는 저수량 113만톤에 수혜면적 200ha를 가진 저수지로 유역에 비해 수혜면적이 넓어 용수가 부족하고, 용수공급 후 저수율이 36~44%에 머무르면서 이 지역 농경지에는 상습적인 가뭄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하여 저수량 85만톤을 확보하여 노곡·용담저수지 수혜구역 240ha의 농경지에 안정적인 농업용수를 공급함으로써 항구적인 가뭄대책을 마련함과 동시에, 수질개선 및 수량 증대를 통한 경관자원 확보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조 지사장은 “우리 농촌지역의 미래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여 관내 모든 농촌마을에 안정적으로 농업용수가 공급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체계재편, 배수개선, 개보수 등 신규사업이 필요한 지역을 적극적으로 발굴, 우리 농업인 모두가 물 걱정 없이 농사지을 수 있는 지역 환경을 만드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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