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는 26일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경찰.소방 공동대응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의 목표는 경찰.소방 간 상호협력을 통해 신속한 대응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이며 양승현 가평경찰서장, 최한영 112치안종합상황실장,파출소장, 배영환 가평소방서장, 현장대응단장, 안전센터장, 구조대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그간 공동대응 시 고마웠던 사례와 아쉬웠던 사례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실종자 수색 시 수색견및 드론 등 적극적인 활용', '심정지 환자 초기 대응을 위해 경찰차 AED탑재 요청', '공동대응 요청 시 신속 출동하여 상호협력 지원', '대형재난 시 2차 사고 예방을 위한 재난현장출입통제및 인근 교통관리 협조' 등 신고 출동시 어떻게 하면 국민이 더욱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만들어 낼수 있을지 등을 토의했다.
또한 코로나19가 끝남에 따라 주말에 많은 인파의 이동과 가평군의 다양한 명소들을 찾는 행락객들의 안전까지 책임지도록 협의하고 경찰-소방 간 경찰대응이 불필요한 경우 공동대응을 해제시켜 경찰력 낭비를 최소화 할 것. 정신질환자 이송 시 경찰관 동승을 요청하는 등 상호협조 요청을 하기도했다.
배영환 가평소방서장은 "이렇게 뜻깊은 자리를 가질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 그동안 상호조직에 대해 소통이 적어 현장에서 효율성이 떨어졌으나 이 자리를 통해 경찰과 소방이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양승현 가평경찰서장은 "간담회에 앞서 민생치안과 국민의 안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경찰, 소방 대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이 자리를 통해 서로가 생각하고 있던 속마음을 꺼내놓고 이야기 하며 서로에 대해 이해를 하고 가평군민의 평안과 안전을 위해 경찰과 소방이 손을 잡고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