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영어마을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의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의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영어문화원은 학생들의 방학기간을 이용해 4주간 ‘방학집중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난 22일까지 약 40일 가량 접수한 결과 160명 정원 모집에 5천887명(초등학생 3천809명, 중학생 1천78명)이 참가신청서를 접수, 평균경쟁률이 36.8대 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문화원은 이날 학부모 7명과 언론인 등이 참관한 가운데 경기영어마을 안산캠프 4주 방학집중 프로그램의 참가자 정원 160명을 컴퓨터 공개추첨을 통해 선발했다.
특히 모집 첫 날인 지난달 12일 정원의 무려 8배가 넘는 13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를 희망, 영어마을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