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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경기본부, 관내 '냉해 피해지역' 현장 점검 나서

안성시(341ha), 이천시(130ha), 남양주시(107ha) 등에서 냉해 피해 발생
농민 고충 듣고 피해 구제 방안 모색..."농가 피해 줄이기 위한 지원책 추진"

 

경기도 관내 냉해 피해지역 농가 신고가 이어지자 농협중앙회 경기본부(본부장 홍경래)는 2일 안성시 금광면 배 냉해 피해지역 농가를 방문해 피해 현황 파악 및 지원을 위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최근 과수 농가들은 4월 초까지 이어진 이상저온현상으로 냉해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 피해접수현황에 따르면 현재까지 접수된 관내 총 피해 면적은 880ha이며, 이 중 안성시(341ha), 이천시(130ha), 남양주시(107ha) 등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가장 피해가 큰 안성시 관내 피해 품목별로는 배 335.8ha, 포도 2.3ha, 자두 1.8ha 등으로 집계됐다.

 

냉해 피해 과수 농가를 방문한 홍경래 본부장과 안성구 조합장(안성원예농협), 정지현 조합장(금광농협), 김건호 소장(안성시농업기술센터) 등 관계자 20여 명은 농업인들의 고충을 듣고 대책을 논의했다.

 

홍경래 본부장은 “갑작스러운 이상저온현상의 영향으로 과수 농가의 냉해 피해가 심각한 상황이다”라며 “경기농협은 행정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농업인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 농가 일손 돕기, 피해 규모에 따른 무이자 자금 지원 등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지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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