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수영교육 수영장에서 유치원생들이 생존수영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경기도교육청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30519/art_16835247122378_3e17d4.jpg)
경기도교육청이 재난발생 시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유치원생 대상 생존수영교육을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생존수영교육 운영으로 수중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기 상황에서 자신의 생명으로 보호하고 기초체력 향상을 위해 힘써 나가겠다고 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유아기 단계부터 ▲물에 대한 적응력 향상 ▲비상 상화에 자신의 생명 보호 능력 강화 ▲유아의 건강 및 기초체력 증진을 위해 생존수영교육 시범 유치원을 운영한다.
시범 유치원은 4월 중 공모를 통해 선정한 총 9개 유치원으로, 만 5세 유아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시범 유치원마다 5월부터 12월 중 10차시를 기준으로 실시하며, 유아의 발달 및 안전 등을 고려해 1일 최대 3차시까지 운영한다.
생존수영교육 수영장은 ▲유치원 자체 수영장 ▲인근 초‧중등학교 수영장 ▲지자체 수영시설 ▲이동식 수영장 등 유치원과 지역 여건에 맞게 다양한 시설을 활용할 수 있다.
노수자 도교육청 유아교육과장은 “유아기 생존수영교육은 수중에서 자신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꼭 필요한 교육”이라며 “생존수영교육 확대로 유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