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가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직업계고 채용연계형 직무교육과정 지원사업’에서 반도체 분야 교육기관으로 최종 확정됐다.
‘2023년 직업계고 채용연계형 직무교육과정 지원사업’은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사업이며 전국 직업계고 3학년(졸업 후 1년 이내 미취업자 포함) 학생 1천350명을 대상으로 지원한다.
반도체 분야 교육기관으로 확정된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반도체 공정실습실을 운영 및 반도체공정장비 기술센터도 구비하고 있어 단시간에 산업현장에서 적합한 엔지니어를 양성하기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반도체공정 및 장비유지보수 특화교육과정으로 1개반(30명)으로 9월 4일부터 11월 22일까지 총 380시간동안 교육이 진행되며, 교육 수료 후 반도체전문기업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교육 진행을 총괄하고 있는 한국폴리텍대학 반도체융합캠퍼스 산학협력처 차대중 처장은 “이번 교육사업을 통해서 우수한 자원을 확보하고 나아가 고숙련일학습병행제(P-TECH)과 연계하여 일자리와 학위를 취득하는 새로운 진로 프로그램의 사례를 만들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교육과정 신청은 대한상공회의소 HRD 홈페이지에서 5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