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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문화의 전당 적자 공연

투자비 50%도 못건져

경기도 산하 문화의 전당(옛 문화예술회관)이 각종 공연사업을 벌이면서 사업비의 50%를 밑도는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도의회 신종철(열린우리당.부천) 의원의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문화의 전당은 지난해 1억3천800만원을 투자, 43차례에 걸친 각종 공연사업을 벌여 2억2천100여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그러나 올해는 지난달말까지 5억5천400여만원의 사업비로 12차례 각종 공연을 펼쳐 겨우 2억3천200여만원의 수익만을 올렸다.
수익금이 투자 사업비의 42%에 불과한 것이다.
신 의원은 "문화의 전당은 도민의 문화혜택도 중요하지만 도민의 호응을 받을수 있는 수준있고 관심있는 사업을 집중적으로 전개, 수익에도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문화의 전당 관계자는 "통상 문화.예술 관련 시설들의 수익률이 30%를 넘으면 자립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그러나 문화의 전당은 앞으로 도민의 문화혜택 확대와 함께 수익에도 신경을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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