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1.23 (토)

  • 구름조금동두천 9.8℃
  • 구름많음강릉 6.8℃
  • 맑음서울 10.3℃
  • 맑음대전 10.0℃
  • 맑음대구 10.0℃
  • 구름조금울산 9.5℃
  • 맑음광주 10.5℃
  • 맑음부산 11.7℃
  • 맑음고창 8.7℃
  • 흐림제주 11.8℃
  • 맑음강화 7.1℃
  • 맑음보은 10.1℃
  • 맑음금산 9.3℃
  • 맑음강진군 11.1℃
  • 구름조금경주시 8.3℃
  • 구름많음거제 12.0℃
기상청 제공

화성시,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1부 1위 도약…포천시, 2부 정상 유지

와성시, 종합점수 1만 8618점으로 성남시 따돌리고 선두
수원시, 씨름 종목 8회 연속 우승 달성
포천시, 2부에서 종합점수 1만 2649점으로 선두 질주

 

화성시가 '제69회 경기도체육대회 2023 성남' 1부에서 선두로 나섰다.

 

화성시는 12일 성남시 일원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소프트테니스, 역도, 씨름, 유도, 당구 등 13개 종목이 종료된 가운데 종합점수 1만 8618점으로 ‘개최지’ 성남시(1만 8432점)와 ‘디펜딩 챔피언' 수원특례시(1만 8065)를 따돌리고 선두에 올랐다.

 

2부에서는 포천시가 종합점수 1만 2649점을 올리며 이천시(1만 1371점)와 광명시(9998점)를 제치고 1위를 달렸다.

 

 

성남종합운동장 씨름장에서 진행된 씨름에서는 수원시와 양평군이 각각 1·2부 패권을 안았다.

 

수원시는 1462점으로 광주시(1367점)와 용인시(1203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라 대회 8연패를 달성했다.

 

남일부 단체전 결승에서 광주시를 종합 전적 3-2로 제압한 수원시는 ‘씨름돌’ 허선행과 임태혁이 청장급(85㎏급)과 용장급(90㎏급) 결승에서 각각 윤성의(남양주시)와 이태윤(성남시)을 모래판에 쓰러트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수원시는 장사급(140㎏급) 서남근, 역사급(105㎏급) 이효진, 용사급(95㎏급) 김기수가 나란히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소장급(80㎏급) 문준석, 경장급(75㎏급) 문기택은 3위에 올랐다.

 

씨름 2부에서는 양평군이 종합점수 868점으로 의왕시(637점), 이천시(597점)를 제치고 시상대 정상에 섰다.

 

 

성남종합운동장 역도장에서 열린 역도 1부에서는 고양시가 종합점수 1323점을 획득하며 수원시(1048점)와 평택시(1037점)를 제압하고 종목 우승의 기쁨을 누렸고 2부에서는 포천시가 1126점으로 광명시(589점)와 의왕시(413점)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했다.

 

또 신구대 체육관에서 진행된 유도 1부에서는 용인시가 종합점수 1113점으로 남양주시(1005점)와 성남시(885점)를 누르고 패권을 안았다.

 

용인시는 남일부 +100㎏급 결승에서 황민호가 손정현(성남시)을 상대로 화끈한 한판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손에 넣었고 남일부 100㎏급 홍석웅, 남일부 81㎏급 송민기, 남일부 60㎏급 조환균이 나란히 정상을 밟았다.

 

유도 2부에서는 양평군이 종합점수 1418점으로 광명시(1034점)와 과천시(957점)를 앞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양평군은 남일부 90㎏급을 제외한 모든 체급을 석권했다. +100㎏급 결승에서는 이승엽이 정지혁(과천시)에게 한판승을 따내며 정상에 올랐고 100㎏급 한경진, 81㎏급 이상준, 73㎏급 한재광, 66㎏급 김명진, 60㎏급 김원진도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밖에 수내시립테니스장에서 열린 소프트테니스 1부에서는 성남시가 종합점수 1406점으로 화성시(1331점)와 고양시(1255점)를 제치고 우승했고 2부에서는 이천시와 안성시가 종합점수 1275점으로 공동 1위에 올랐으며 포천시(1075점)는 3위에 입상했다.

 

또 산성실내배드민턴장에서 진행된 당구에서는 시흥시(1,221점)와 동두천시(1006점)가 각각 1, 2부 정상에 올랐다. 

 

 

한편 이날부터 진행된 육상 1부에서는 이민경, 이서영, 노한결, 모상희가 이어 달린 시흥시가 여고부 400m 계주 결승에서 50초18로 용인시(51초84)와 파주시(52초27)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으며 이민경은 여고부 400m 결승에서 59초02로 우승, 대회 2관왕에 등극했다.

 

또 2부에서는  민지현, 김소은, 전하영, 김다은으로 팀을 이룬 가평군이 여일부 400m 계주에서 48초70으로 양주시(55초83)와 광명시(58초11)을 앞서 정상에 올랐고 민지현은 여일부 400m에서 1분00초8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2부 여고부 400m 계주 결승에서는 이민경, 이서영, 노한결, 모상희가 이어 달린 시흥시가 50초18로 우승의 기쁨을 누렸고 이민경은 여고부 400m에서 59초02로 정상을 밟아 2관왕을 달성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