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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결함 신형 그랜저···이번엔 블랙잉크 적용 엠블럼 '변색'

 

현대차의 '디 올 뉴 그랜저'가 계속되는 결함 발견으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에는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 등급에서 추가로 적용할 수 있는 '블랙잉크' 옵션 중 엠블럼 등 일부에서 변색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16일 네이버 카페 '그랜저GN7리더스클럽'에 블랙잉크가 적용된 엠블럼과 라이트 테두리 등에서 보라색으로 변색이 진행되고 있다는 글이 올라오고 있다.

 

해당 카페에서는 문제의 규모를 확인하기 위해 사례를 모으는 중이다.

 

블랙잉크는 내·외장 인테리어, 휠 등에 검은색을 강조한 옵션으로 선택할 경우 130만 원이 추가된다.

 

해당 문제로 서비스센터를 방문했던 한 차주는 "현대차가 도색한 제품이 아닌 부품업체에서 공급받아 조립한 제품"이라며 "차체 도장 색과 같을 수 없고 교환해도 또 변색될 것이라는 답변만 되풀이한다"고 말했다.

 

현대차 측에 연락을 취했으나 "내부에 확인해 보겠다"는 답을 남긴 뒤 연락이 닿지 않았다.

 

신형 그랜저는 올해 1월 'D단 정차 중 시동성 문제 발생 가능성' 무상수리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11건의 무상수리와 2건의 리콜이 진행됐다.

 

신형 그랜저는 지난해 11월 출시된 이후 4월까지 약 6개월 만에 4만 9509대가 팔렸다.

 

[ 경기신문 = 박시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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