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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미술관, 한국조각사 대표작가 전시회

지난 13일부터 우리나라 대표적 조각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남양주에서 열리고 있다.
남양주시에 소재한 모란미술관은 지난 10년동안 한국 현대조각의 위상을 점검해보는 특별기획전으로‘되돌아보는 한국현대조각의 위상’전을 다음달 12일까지 연다.
출품작가는 김정숙 윤영자 김찬식 강태성 백문기 김세중소영수 최의순 박종배 최만린 최병상 엄태정 박석원 심문섭 최인수 씨 등 국내 대표적인 조각가 31명으로 이들의 작품세계를 들여다 볼수 있도록 한 전시회다.
참여작가들은 해방직후 미술대학을 졸업한 그룹으로부터 80년대 미술대학을 다닌 그룹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구성돼 있어 한국 조각의 흐름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기회도 되고 있다.
백문기의 리얼리즘이 돋보이는 황동조각 `작품 85像'과 남성적인 아름다움으로 가득한 김세중의 `예수상'과 `평화', 역동적인 운동감을 압축적으로 표현한 류인의 `입산 Ⅱ' 등을 통해 한국 조각의 주제와 표현기법이 어떻게 다양해지고 있는지를 짚어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모란미술관이 한국조각사를 대표할 수 있는 작가를 선정해 96년부터 매년 개최해온 전시의 성과를 점검하고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031-594-8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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