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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청·김포시청, 예천 실업육상대회 동반 우승

남녀 1600m 계주서 나란히 정상 등극
과천시청, 이달 초 KBS배 이어 시즌 2관왕
김포시청 김초은 400m 허들 이어 두번째 금

 

과천시청과 김포시청이 2023 예천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남녀 1600m 계주에서 동반우승을 달성했다.


과천시청은 25일 경북 예천군 예천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부 1600m 계주에서 서재영, 김윤재, 최민기, 최동백이 이어달려 3분10초71의 기록으로 충남 서천군청(3분12초90)과 포천시청(3분18초54)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과천시청은 이달 초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51회 KBS배 대회 우승에 이어 시즌 2관왕에 등극했다.

 

 

과천시청은 이날 1주자인 서재영이 2주자인 김윤재에게 2위로 바통을 넘겨줬지만 김윤재가 서천군청 2주자 서민준을 따라붙어 3주자인 최민기에게 동시에 바통을 전달했고 마지막 주자인 최동백이 서천군청 4주자 임다혁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여자부 1600m 계주에서는 한경민, 문시연, 유수민, 김초은이 팀을 이룬 김포시청이 3분50초50으로 전북개발공사(3분51초09)와 시흥시청(3분54초68)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포시청은 1주자인 한경민이 2위로 바통을 전달한 뒤 2주자 문시연이 시흥시청 임지희와 전북개발공사 김예영에 이어 3위로 밀려났지만 3주자 유수민이 역주 끝에 역전에 성공, 마지막 주자인 김초은에게 1위로 바통을 넘겨줬다.
김초은은 전북개발공사 마지막 주자인 김지은과 접전을 펼치다가 골인지점 90여m를 남겨두고 마지막 스퍼트로 김지은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여자부 400m 허들 우승자인 김초은은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여자부 포환던지기에서는 정유선(안산시청)이 16m37을 던져 정소은(전남 목포시청·14m98)과 신봄이(강원 강릉시청·14m53)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 높이뛰기에서는 박근정(과천시청)이 1m70을 넘어 장선영(충남 청양군청·1m65)과 한다례(화성시청·1m50)를 제치고 정상을 밟았다.


한편 여자부 1만m 경보에서는 손혜정(경기도청)이 56분34초69로 이정은(충남도청·47분08초06)과 이세하(전남 여수시청·47분51초72)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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