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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용 의원 "안성 광역버스 시대 개막” 동아방송대~강남역 버스 노선 신설 확정

- 5월26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노선심의위원회 신설안 통과

 

김학용 국회의원(국민의힘·경기 안성시)은 지난 5월26일 국토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노선심의위원회에서 ‘동아방송예술대학교~강남역 광역버스 노선 신설안’이 통과됐다고 1일 밝혔다.

 

안성의 동·남부권에는 동아방송예술대학교(이하 동아방송대)와 두원공과대학교, 3개 산업단지가 밀집되어 있어 거주민과 대학생, 그리고 산업단지 종사자 총 약 7만명의 교통 수요가 있음에도 서울로 오고가는 광역버스가 그동안 부재했다.

 

이번 동아방송대~강남역 광역버스 노선 신설로 출·퇴근 시민들과 통학 학생들에게 2,800원에 환승할인도 가능한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가 제공될 전망이다.

 

해당 노선은 동아방송대를 기점으로 안성종합버스터미널, 제2산업단지교차로(태경농산 인근)를 지나 양재시민의숲, 양재역, 뱅뱅사거리, 신분당선 강남역까지 운행된다.

 

국토부는 사업자 선정과 면허발급 절차를 거쳐 이르면 올해 안에 운행을 개시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작년 말부터 국토부 대광위 관계자들과 노선안을 여러 차례 협의해오며, 지난 5월 3일에는 방윤석 대광위 광역교통정책국장을 만나 노선 신설을 강력히 촉구했고, 노선심의위원회가 열리는 당일까지 이성해 대광위원장과 긴밀히 연락하며 통과에 공들였다.

 

이번 동아방송대~강남역 광역버스 노선 유치는 지난해 10월에 있었던 한경대~양재시민의숲 광역버스 노선 신설에 이은 쾌거로, 이제 안성에 광역버스 시대가 열렸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김 의원은 한경대~양재시민의숲 광역버스 노선이 오는 6월 하순에 운행될 예정이며, 강남역 연장이 안되는 불합리한 거리제한 규정을 지난 국정감사에서 지적하여 국토부에서 ‘여객법 시행규칙’을 개정해 8월에 공포를 앞둔 만큼, 이르면 올 가을부터 강남역 연장이 가능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에 신설되는 동아방송대~강남역 광역버스도 죽산면민들의 편의를 위해 향후 기점(출발점)을 두원공대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이번 동아방송대~강남역 광역버스 노선 신설을 위해 함께 애써주신 안성시를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교통이 편리한 안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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