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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도지사 “체육, 체육인에게 돌려주는 게 가장 효율적”

도 직장팀·도 체육시설, 공모로 위탁단체 선정…도체육회 회귀는 미지수
도종합체육대회 대회장, 도지사에서 도체육회장으로 규정 개정 추진
간담회 일부만 언론에 공개해 체육계 목소리 제대로 전달됐는 지 의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주택도시공사(GH)에서 운영 중인 직장운동부를 체육단체로 환원하고 도립 체육시설 또한 체육단체로 이관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도지사는 8일 수원특례시 팔달구 도담소에서 진행된 ‘경기체육 발전 소통 간담회’에서 “체육계의 오랜 염원이었던 것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도의회와 의논한 결과, 체육은 체육인에게 돌려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효율적”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달 안에 규정을 개정해서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대회장을 경기도체육회장으로 넘기겠다”며 “도체육회는 이와 더불어 책임감도 함께 가져가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경기도가 도울 수 있는 것은 돕겠다”고 부연했다.

 

김 지사가 경기도청 소속 직장운동경기부와 도립 체육시설의 운영을 체육단체로 넘기겠다고는 했지만 도청 소속 직장팀 선수들이 경기도체육회로 돌아가는 것을 마땅찮게 생각하고 있는데다 공모를 통해 위탁 운영 주체를 결정할 계획이어서 도체육회가 직장팀과 시설 운영권을 다시 가져갈 지는 미지수다.

 

GH에 위탁운영 중인 도청 직장운동경기부(10개 팀, 총 85명)는 이날 30일까지, 도립 체육시설(도체육회관, 유도회관, 검도회관, 경기도사격테마파크)은 2025년 12월 31일까지 위수탁 기간이 정해져 있다.

 

도는 향후 직장운동경기부는 공모를 통해, 도립 체육시설은 도의회의 동의를 걸쳐 역시 공모를 진행해 위탁 운영 단체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동연 도지사는 “이것을 시작으로 경기도와 도체육회가 한 팀이 돼서 경기도 체육 발전을 위해 함께 매진할 것을 다짐하는 좋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면서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의 균형 발전을 통해 체육인들과 도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도체육회는 한 팀으로서 경기도, 경기도체육의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 추진을 위해서 함께 일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한 그는 “경기도 체육 발전은 오늘 말씀드리는 세 가지만으로 한정하지 않겠다. 오늘이 그 변화의 시작이자 기회의 시작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날 1시간 30여분간 진행된 간담회 중 김동연 지사의 경기체육 활성화 발표와 경기도체육대회 대회기 이양, 감사패 전달, 그래피티 퍼포먼스 시연, 홍보대사 위촉장 수여 등 30여분 간의 행사만 언론에 공개하고 홍보대사와의 차담회, 도종목단체 회장들과의 식사 자리 등 대부분을 비공개로 진행해 김동연 도지사에게 도 체육계의 문제점과 요구사항이 정확하게 전달됐는 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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