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30 (월)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내과의 진료 범위"… 정대관 신임 조은오산병원장 취임

당뇨병 클리닉·순환기 센터 가동…내과 진료 확대

해외 병원 협진 시스템 구축…원격 진료 가시화

 

오산시에 위치한 조은오산병원 신임 병원장에 정대관 내과 전문의가 취임했다.

 

조은오산병원은 본원 9층 대회의실에서 병원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대관 신임 병원장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지난 8일 전했다.

 

정대관 신임 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바쁜 와중에 참석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내과의 진료 범위를 더욱 확대하는 등 지역민을 위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구체적으로 병원은 당뇨병 클리닉을 본격 운영키로 했다. 환자의 식생활, 생활습관 등을 분석해 개별화된 맞춤 혈당조절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 내 심혈관 질환 환자를 위한 순환기센터도 구축한다. 기존에 소화기, 호흡기, 신장 분야에 집중되어 있던 내과 진료의 범위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해외 원격 진료 체계도 마련한다.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등 의료서비스가 비교적 취약한 국가의 환자를 대상으로 본원 의료진이 1:1 화상 진료를 시행할 예정이다.

 

정대관 원장은 “해외 병원과 협진 시스템도 구축해 우리 병원의 훌륭한 역량을 갖춘 의료진들이 더욱 보람되게 일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들겠다”며 “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병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