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소재 매홀중학교는 2023년 탄소 중립 시범학교로 지정돼 6월 환경의 달을 맞해 다양한 생태환경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6월 첫째주에 진행된 환경주간에는 ▲점심시간을 이용한 ‘지구사랑 환경 룰렛 이벤트’ ▲매홀중 생태환경 동아리(매생이)의 플로깅 활동(교내주변을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지구를 위한 실천 다짐’ 등 다양한 지구사랑 환경사랑 이벤트를 진행했다.
매홀중학교는 이외에도 새싹기르기, 콩나물 기르기, 텃밭가꾸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식물을 가꾸고 수확해 먹는 활동을 통해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 있다.
탄소 중립 시범학교 담당자인 이미애 교사는 “이번 환경주간 행사를 통해 전교생뿐만 아니라 전 교직원, 나아가 가정에서도 지구환경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실천’이라는 문화가 지속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홍성표 매홀중 교장은 “이번 환경주간 행사동안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함께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통해 행복한 매홀 교육공동체가 함께 실천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어서 참 보기 좋았다”며 “앞으로도 지구 환경을 위한 꾸준한 활동과 실천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