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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용인대와 ‘용인대 골프연습장 시설개선’ 업무협약

 

용인특례시는 지난 12일 용인대학교와 용인대 골프연습장 시설 개선 및 보수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용인특례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한진수 용인대학교 총장을 비롯해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대학 내 위치한 골프연습장 시설개선과 보수에 필요한 사업비 10억5500만 원 가운데 7억3900만 원을 지원한다. 나머지 비용과 연습장의 유지관리비는 대학 측에서 부담한다.

 

시설 개선 방안으로는 노후시설을 보수하고 전자동 오토티업과 안전을 위한 골프망 및 와이어를 설치한다.

 

용인대학교 골프연습장은 지난 2003년부터 용인특례시와 용인대학교가 함께 건립해 운영 중이다. 그동안 세차례 걸쳐 용인시민 이용료 할인과 연습장 증축 내용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용인시민은 최대 40% 할인된 금액으로 연습장을 사용할 수 있다. 시는 최근 1년 동안 1900여 명의 시민이 연습장을 이용해 연간 2억2000만 원을 절감한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협약에서 용인시민에게 제공되는 할인 혜택을 명확하게 기재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시설 사용 내용을 포함시켜 더 많은 혜택이 시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이상일 시장은 “용인특례시와 용인대학교가 함께 만든 골프연습장이 시민들의 건강과 행복을 증진할 수 있는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협약을 새로 체결했다”며 “시민들을 위해 대학의 시설을 개방하고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용인대학교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진수 용인대학교 총장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골프연습장은 대학과 지방자치단체가 협업을 통해 상생할 수 있는 모범사례”라며 “시설 개선을 통해 용인시민이 쾌적하고 저렴하게 연습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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